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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과 두해살이풀 흰자주쓴풀
이름이 복잡한데 자주쓴풀이 흰색으로 피는 겁니다
경남 모처의 산에서 해마다 발견되는데 작년에 봤던 곳에는 없고 올해 다른 곳에서 발견됐는데
작년에 그 아이는 아마도 2살이었나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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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1433 (초본 1282 - 1186)
용담과 두해살이풀 (겹꽃)흰자주쓴풀
흰자주쓴풀이 겹으로 핀 아이입니다
쓴풀이나 자주쓴풀을 만나다 보면 겹으로 피는 아이들이 제법 많은데
유전적인 요인이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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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과 두해살이풀 (미색 1)흰자주쓴풀
작년에 강원도에서 만난 아이인데요
꽃이 갓 피었을 땐 흰자주쓴풀인데 만개 후에 자주색이 살짝 들어갑니다
올해 근처까지 갔었는데 일정이 바빠서 확인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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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1434 (초본 1283 - 1187)
용담과 두해살이풀 (미색 2)흰자주쓴풀
얘는 위의 (미색 1)이랑은 또 다른 경우인데요
얘는 자주쓴풀이랑 흰자주쓴풀 중간쯤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흰자주쓴풀로 진행 중인지 이렇게 고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월요일부터 쓴풀 집안을 올렸는데요
국생종에 정식으로 등록돼 있는 7종이랑
미등록 7종입니다
야생화를 찾으러 다니다보면 이게 뭐지... 하는 아이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요
때로는 내가 이름을 찾아내지 못한 아이도 있고 (창고에서 독수공방 중)
때로는 미등록인 경우(미색 1 이런 식으로 괄호처리)도 있습니다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이런 동요가 있지요
아무 산에서나 다 보이고 보이는 족족 이름을 다 알면 재미 없잖아요
알 듯 모를 듯... 이게 야생화 묘미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여담인데요
현재 쓴풀들 중에서 대성쓴풀이 멸종위기종 2급이고
큰잎쓴풀이 희귀식물로 등록돼 있는데요
만약 저더러 분류를 하라고 한다면
대성쓴풀은 희귀식물로 하고 흰자주쓴풀을 멸종위기종 2급으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흰자주쓴풀... 현재 알려진 게 저 사진에 있는 게 전부거든요
희소성으로만 보자면 흰자주쓴풀은 멸종위기종 1급 수준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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