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삼과 한해살이풀 앉은좁쌀풀
국생종 설명에 의하면 반기생식물이라고 합니다
엽록소가 있으니 완전한 기생식물은 아닌 것 같은데
누구에게 기생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줄기와 잎 뒷면에 털이 있으며
20 ~ 30 cm 정도 자라는 줄기는 가지를 치고
꽃은 줄기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이삭꽃차례로 핍니다
꽃은 통꽃으로 끝이 4개로 갈라지는데
상순은 곧게 서며 하순은 3개로 갈라지며 황색 반점이 있습니다
얼핏 흰색처럼 보이지만 연한 자주색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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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경남의 제법 높은 산의 개방된 장소고
이 녀석은 경북의 저지대 약간 그늘지는 곳에서 찍었는데
자세히 보시면 위의 녀석들이 자주색이 훨씬 강합니다
이렇듯 같은 꽃이라도 자생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그 원인은 토질 기후 주변환경 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을 겁니다
이 경우는 자생지 고저차 햇빛이랑 관련이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