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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흰꽃좀닭의장풀 외 2종

 

 

 

 

 

 

 

 

 

 

 

 

 

14 - 1347 (초본 1196 - 1100)

닭의장풀과 한해살이풀 흰꽃좀닭의장풀

 

좀닭의장풀흰색으로 피는 녀석으로

꽃의 색깔을 제외한 나머지는 좀닭의장풀이랑 동일합니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더 청순한 느낌이었습니다

 

국생종에 정식으로 등록이 됐을 거라고는 생각지 않았는데

꽃친구가 하도 의기양양 하길래 찾아보니 등록이 돼 있더군요

암튼 구르는 재주가 대단한 굼뱅이 꽃친구입니다

 

좀닭의장풀에 추가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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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장풀과 한해살이풀 좀닭의장풀

 

닭의장풀도 몇 가지가 되는데요

꽃으로만 보자면 구분이 좀 어렵습니다

흔하지만 만만찮은 녀석입니다

 

이름에 이 들어가니까 닭의장풀에 비해서 꽃이 작은 건 사실입니다만

사실 꽃의 크기라는 건 자생지 여건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꽃 크기가 약간 다르다고 이름이 달라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 녀석의 가장 큰 특징은

꽃을 감싸고 있는 총포에 있는데 총포에 9 ~ 10개의 맥이 있으며

맥을 따라 털이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술은 3개이며

수술처럼 생겼지만 꽃밥이 없는 헛수술이 4개입니다

헛수술은 곤충을 유혹하는 용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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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장풀과 한해살이풀 큰닭의장풀

 

이 있고 애기도 있으니 도 있어야 구색이 맞겠죠?

이번에 자료를 찾아보니 국생종에도 설명은 없지만 등록은 돼 있네요

그렇지만 아무 설명도 없고 정확한 자료도 없는 실정입니다

 

예전부터 이 녀석을 해마다 만나서 포스팅도 하고 있는데

제가 알아낸 자료로 포스팅은 하고 있지만 정확한지는 저도 잘...^^

언젠가는 국생종에 정확한 자료가 올라오겠지요

 

일단 제가 이 녀석을 구분하는 방법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외꽃덮이가 닭의장풀처럼 흰색이 아니고 파란색입니다

이게 일본에서 나온 자료인데 우리나라도 이걸 기준으로 하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듯

허구한 날 카메라 들고 산으로 들로 바다로 야생화 찾아 헤매지만

날마다 구분에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색다른 점이 야생화의 매력이기도 합니다만

이름이라도 쉽게 알아내고 분류라도 척척 된다면 좋겠지만

이 흔한 야생화에도 이리 골머리를 앓으니 마냥 매력적인 건 또 아닙니다

 

2009년부터 번호를 붙이기 시작해서

6년 만에 우리 토종식물 1100종을 만나게 됐습니다

1년 평균 5 ~ 6만km를 달린 결과입니다

 

 

어제 올린 서울개발나물까지

현재 우리나라 멸종위기종 2급 60종 중에서 39종을 만났고

많은 희귀식물들도 만났습니다

 

아직 번호 안 붙인 게 몇 있고

도저히 이름을 찾을 방법이 없어 포기한 녀석들도 좀 있습니다

꽃을 찾는다는 거 참 만만찮은 일입니다

 

저처럼 야생화 관련 어떤 사이트에도 가입을 안 한 상태에선 더더욱 정보가 없고

그야말로 서울 김서방집 찾는 심정으로 헤매고 다닙니다

 

 

그나마 몇몇 고마운 지인들 도움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제게 자생지 정보도 주시고 동행해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분도 계십니다

마음으로나마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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