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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각시붓꽃

 

 

 

 

 

 

 

 

 

 

 

 

 

붓꽃과 여러해살이풀 각시붓꽃

 

일반 붓꽃에 비해 덩치가 아주 작습니다

일반 붓꽃의 키가 60cm 전후인데 비해 얘는 꽃자루 길이가 15cm를 넘지 않습니다

우리 야생화들 이름 대부분은 정말 이렇게 안성마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붓꽃들을 아무리 봐도 꽃술이 안 보입니다

번식을 한다는 건 분명히 암술이랑 수술이 있다는 이야긴데 말입니다

부끄럼이 많은지 꽃술은 전부 숨어있습니다

 

붓꽃은 꽃이 좀 복잡합니다

꽃을 자세히 보면 외꽃덮이내꽃덮이가 있는데 꽃잎과 덮이 사이에 꽃술이 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는데 벌이나 나비는 용케도 그걸 찾아서...^^

 

아직은 개체수가 풍부한 편입니다만

꽃이 예쁘다보니 자생지 훼손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냥 두고 감상하면 좋으련만...

 

 

 

 

 

 

 

 

 

 

 

 

 

 

 

 

 

 

 

 

 

 

 

 

 

 

 

 

 

 

 

 

 

 

 

 

 

 

 

 

 

 

 

 

 

 

 

 

 

 

 

 

 

 

 

 

 

 

 

 

금연... 딱 일주일 됐습니다

새해맞이 어쩌고저쩌고 그런 건 아니구요

요즘 치과 다니거든요

 

임플란트를 하는 과정에 뼈 이식수술을 했는데

대략 3주 동안은 꼭 금연을 해야된다네요

의사가 그러니 끊어야죠 뭐

 

사실 40년 피워온 담배지만 끊으려면 언제든지 끊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담배를 끊어야할 필요성을 못 느꼈기 때문에 안 끊은 겁니다

양주에 빨대 꽂아서 마시던 술도 하루아침에 딱 끊었었거든요

 

 

그런데 담배를 끊어보니 식욕이 이상하게 변하네요

평소에 과자나 신 과일은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요즘 밀감을 하루에 10개 정도 먹습니다

밀감껍질 까느라 오른손 엄지손톱이 노랗습니다 +_+

 

허리 때문에 움직임은 줄어들고

금연하면서 먹는 건 엄청나게 늘어나니 허리가 슬슬 굵어지는 거 같고

임진왜란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라캅니다 -_-+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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