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꽈리 그리고...

 

 

 

 

 

 

 

 

 

 

 

 

 

13 - 1209 (초본 1060 - 963)

가지과 여러해살이풀 가시꽈리

 

이름에 가시가 들어간 건 꽃받침에 가시 같은 털이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이 가시는 꽃이 지고 열매가 달려도 계속 남아있는데

그걸 특징으로 보고 이름을 지은 것 같습니다

 

한여름 숲속 그늘에 삽니다

여건상 무척 어두운데 꽃이 땅을 향해 피다보니 사진 찍기가 좀 그렇습니다

꽃은 전형적인 가지과 형태로 피며 연한 녹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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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일출 시간이 빠른 편입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지만 그래도 일출을 보려면 늦어도 5시반에는 나서야 하는데

일출은 시원찮고... 본전 생각에 이런 저런 사진을 찍어봅니다

 

강변에서의 일출 사진은 이미 반은 접고 시작합니다

어차피 해가 올라오는 쪽에선 정말 찍을 게 아무 것도 없으니까요

강변을 서성이며 뭔가 2% 부족한 느낌...^^

 

일출이라고 해봤자 불과 10분 남짓

그 짧은 시간에 뭔가 마음에 드는 사진 1장을 건진다는 게 결코 만만한 게 아닙니다

그래서 늘 생각 하는 게 오늘 못 건지면 내일 또 오면 되지...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닐른지요

오늘이 나에게 별 의미가 없는 하루였지만 내일은 뭔가가 있을 거야

설령 내일이 오늘 같을지라도 그런 희망마저 없다면...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