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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눈개불알풀

 

 

 

 

 

 

 

 

12 - 1088 (초본 928)

현삼과 한두해살이풀 눈개불알풀

 

이름이 좀 요상한데요

여기서 누운의 준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누워서 바닥을 기는 것 같은 성질이 좀 있습니다 (처음엔 곧게 자라다가 다음엔 기다가 끝부분은 살짝 서고)

 

꽃이라고 피긴 피는데 그 크기가 참...

꽃은 개불알풀 집안의 전형적인 생김새로 암술 1 수술 2 꽃잎 4입니다 (이 녀석도 열매는 개 붕알처럼 생겼습니다)

꽃의 지름은 4mm정도로 아주 작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알려진 개불알풀은 5종이 있는데

개불알풀 눈개불알풀 선개불알풀 좀개불알풀 큰개불알풀

이름처럼 큰개불알풀 꽃이 가장 큰데 7 ~ 8mm 정도 됩니다

 

올 봄에 눈개불알풀을 보는 걸로 개불알풀은 다 봤습니다

전혀 귀한 녀석이 아닌데 이상하게 제가 사는 곳 주변에선 안 보이더라구요

암튼 다 봤으니 올 겨울에 정리해서 한꺼번에 다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녀석을 오래 전부터 보려고 찾았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결혼해서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딸년 생일날 만났습니다 (4월 18일)

뭐, 그렇다구요 ㅎ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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