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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지의류 3종 그리고...

[2011 08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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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의류 영국병정지의

현재 국생종엔 등록이 안 된 녀석입니다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족보도 모르겠고 생존기간도 모르겠네요

할 수없이 나름대로 조사한 내용을 달아둡니다

지의류(地衣類, lichen)는

균류(菌類)와 조류(藻類)가 조합을 이루어 상리공생(相利共生)하는 식물군으로

흔히 이끼류로 오인하기 쉬우나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균체(菌體)라고 부르는 곰팡이류의 균사로 형성된 기질(基質) 안에

지의조(地衣藻)라고 부르는 수백만 개의 조류가 엮어져 있다

약 1만 5,000종(種)이 있는데 순록이 먹거나 인간이 이용하기도 한다

어떤 지의류는 잎 모양으로 교목의 줄기나 바위에 로제트를 형성하며

또 다른 종류는 가지에 실처럼 걸쳐 있는데 그 길이는 종종 2.7m에 달한다

이와는 반대로 아주 작아서 돋보기를 사용해야만 보이는 것도 있다

지의류는 거의 모든 물건의 표면에서 자랄 수 있으며

나무껍질·암석·흙·돌 등이 주요서식처이다

이 녀석은 영국 왕궁의 보초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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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8 01]

11 - 923

지의류 꼬마요정컵지의

이 녀석도 크기가 아주 작습니다

컵처럼 생긴 저기에 빗물 한 방울이면 가득할 것 같습니다

귀엽다는 의미로 요정이라는 이름이 들어갔고

크기가 워낙 작으니 꼬마가 들어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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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8 11]

11 - 924

지의류 ♡♥지의

참 난감합니다^^

내막도 안 나와서 참고자료를 동네방네 뒤져서 올렸는데

이 녀석은 이름조차 알 재간이 없네요

얼핏 보기엔 꼬마요정컵지의랑 비슷한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개체입니다

솔직히 이런 녀석들은 눈에 안 띄면 좋으련만 보이는데 안 찍을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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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31]

팔공산에 있는 여러 사찰들 중에

가장 서쪽 끝자리에 있는 사찰이 송림사입니다

무진장 꿀꿀한 날 찾았더니 그림이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아... 그리고...

행여 송림사에 가시거들랑 요상한 행패꾼 한사람 조심하세요

그 사람은 스님들도 포기했을 정도로 마을에서 내놓은 사람이라는데

누구든 카메라만 들고 있으면 무조건 와서 시비를 겁니다

나더러 왜 사진 찍냐고 일단 시비를 걸더군요

지금까지 사진 찍으러 다니면서 온갖 못 볼 경우를 하도 봤기에

대충 짐작은 하고 그냥 슬며시 웃으며 외면을 했는데

계속 뭐라고 뭐라고 온갖 욕을 하면서...

그래서 더러운 인상 한번 확 썼더니 조금 얌전하다가

사진 찍고 있자니 또 난리를 치더군요

처음부터 대충 짐작은 했습니다

다리 한쪽이 없는 장애인인지라 열등감에서 오는 뭐 그런 심사인 것 같더군요

그렇다고 자기를 찍는 것도 아니고 절간 풍경사진 찍는데...

경찰 부를까 했더니 슬며시 가더군요

아~ 놔~

시월의 마지막 날 조용히 좀 살겠다는데

암튼 이넘의 인기는... -_-ㅋ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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