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추운 겨울을 어찌 견디어 냈는지...]
함께한 일행 중 누구의 曰
[유관순 할매 덕분에 하루 놀았다]
그것도 반가운 얼굴들과 좋아하는 사진을 찍으며...
삼일절 출사에서
흰노루귀, 분홍노루귀, 변산바람꽃, 복수초 그리고 제비꽃 등등
몇가지 야생화를 찍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꽃이 흰노루귀였습니다
키도 너무 작고
꽃 크기도 너무 작아서 맨땅에 드러눕고 납작 엎드리지 않고는 제대로 담을 수조차 없는
나를 참 난감하게 만드는 녀석이었지만 그 아름다움 하나만으로도
드러누운 그곳이 천국인양 느껴지게 한 꽃...
밤송이에 엉덩이가 찔려 무척 아팠지만
쪽 팔려서 [아야] 소리도 못한^^;
비가 많이 올 거라는 예보를 듣고
아침 먹고 부랴부랴 내려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해남 완도 쪽은 비가 엄청나게 오네요
아무쪼록 피해 없이 오직 새로운 생명을 준비 중인 만물에게 생명수 역할만 했으면 합니다
건강한 한주 맞이하세요^^*
EOS 1D MarkⅡN + EF 180mm f/3.5L Macro USM
EOS 5D +SIGMA APO MACRO 150mm F2.8 EX DG HSM
EOS 5D +SIGMA 15mm F2.8 EX DIAGONAL FISH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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