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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일출 뒷풀이

새벽 3시에 일어나 눈곱 떼고 물 한잔 마시고

눈누난나~ 느긋하게 달려 도착한 명선도

손가락이 얼어 셔터질이 힘들어도

차가운 겨울 바다가 마치 끓어오르는 것 같은 이 장면을 보면

다음에 또 와야지... 하는 마음이 듭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게 고맙고

두어 시간 남짓한 거리에 동해바다가 있다는 게 고맙고

사진이라는 취미를 한다는 게 고맙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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