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과를 준비중인 간절곶 등대]
지난 주말 울산 진하해수욕장에 있는 [명선도]에 갔습니다
이 엄동설한에 해수욕하러 간 건 아니구요
[오여사]랑 데이트나 한번 할까하고...^^;
그런데 오여사께서 내가 너무 늙었다고 쳐다봐주지도 않더군요
뭐 어쩝니까
이게 다 팔자소관이지요
사실 울산까지 새벽에 간다는 거 예사 힘든 게 아닙니다
그래서 금요일 오후에 미리 출발해서 해수욕장 모텔촌에서 일박하고 일출을 노렸는데
지난번 [호미곶]에서도 그랬듯이 하늘에 별은 총총한데
왜 해가 올라오는 부분에만 해무랑 구름이 있는지...
전날 좀 일찍 도착한 김에
예전에 몇 번 갔었던 [간절곶]을 찾았습니다
새해 첫날 일출맞이 행사 준비로 부산하더군요
울산 인근에 사시는 분들은 새해 첫날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EOS 1Ds MarkⅢ + EF 28-300mm f/3.5-5.6L IS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