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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삼과

절국대 현삼과 한해살이풀 절국대 반기생식물입니다 반기생이라는 건 뭔가에 기대어 산다는 것으로 엽록소가 있으니 스스로 광합성도 한다는 건데 얘들은 주변에 아무 것도 없는 바위에 뿌리를 내렸는데 뭐에 기생을 하는지...^^ 건강하세요 더보기
봉래꼬리풀 & (흰)봉래꼬리풀 15 - 1417 (초본 1266 - 1170) 현삼과 여러해살이풀 봉래꼬리풀 이름의 봉래는 금강산의 여름 이름입니다 이름으로 짐작컨대 아마도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된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선 설악산 인근에서 소량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부산인근 동해안 바닷가에 사는 부산꼬리풀이랑 비슷했습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국가단위 희귀식물입니다 ***** 15 - 1418 (초본 1267 - 1171) 현삼과 여러해살이풀 (흰)봉래꼬리풀 봉래꼬리풀의 기본은 보라색 꽃인데 자생지에서 살펴보니 흰색으로 핀 아이들도 몇 있었습니다 흰색은 줄기나 잎의 색깔이 더 맑고 청아합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꼬리풀 3종 15 - 1405 (초본 1254 - 1158) 현삼과 여러해살이풀 구와꼬리풀 이름의 구와는 국화를 뜻하며 잎이 국화잎처럼 생긴 꼬리풀이다는 뜻입니다 국생종 설명엔 자생지가 전국각처라고 돼 있지만 대체로 남부지방이 주 자생지인 것 같습니다 꽃은 총상꽃차례에 피며 일반 꼬리풀에 비해 꽃차례가 작은 편입니다 ***** 15 - 1406 (초본 1255 - 1159) 현삼과 여러해살이풀 산꼬리풀 얼핏 사촌인 긴산꼬리풀이랑 구분이 좀 어려운데요 산꼬리풀은 잎 2장이 마주나고 긴산꼬리풀은 4장이 돌려나는 형태이며 키는 얘가 작은 편입니다 총상꽃차례에 피는 꽃으로는 전혀 구분이 안 됩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 현삼과 여러해살이풀 부산꼬리풀 이름처럼 동해 남부지역 바닷가에 삽니다 자생지가 현 행정구역으로.. 더보기
문모초 15 - 1378 (초본 1227 - 1131) 현삼과 한두해살이풀 문모초 주로 사는 곳은 논두렁이나 물가입니다 키는 20cm 정도까지 자라서 그다지 작은 편은 아닌데 꽃은 지름이 2mm 정도로 아주 작습니다 줄기는 약간 육질이고 털이 없으며 잎은 잎자루가 없고 줄기 하부에선 마주나고 상부에선 어긋납니다 꽃은 같은과의 개불알풀이랑 아주 흡사합니다 그런데 얘는 개불알풀이랑 꽃이랑 전초의 생김새는 비슷하나 결정적으로 열매가 개불알풀이랑 다르게 하나의 구형으로 생겼습니다 (개불알풀은 이름처럼 생겼음) 아마도 그래서 이름에 개불알풀이 안 들어가는 게 아닐까 합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해란초 현삼과 여러해살이풀 해란초 난초랑 전혀 무관한 현삼과이나 꽃이 난초처럼 예쁘다는 의미로 해란초(海蘭草)라고 지었으며 동해안이 주 자생지인 갯가식물입니다 꽃이 좀 특이하게 생겼는데요 말로 설명하기가 좀 그렇고 사진으로 보시고 각자 느끼시기 바랍니다 가늘고 긴 줄기(15 ~ 40cm) 끝에 총상꽃차례로 핍니다 흔히 이 아이의 개화시기에 대해 말이 많은데요 이르면 5월 초에도 만개를 하며 가을에도 어렵잖게 보이는데 얘는 계속 피고지고를 반복해서 그렇습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애기송이풀 현삼과 여러해살이풀 애기송이풀 가까운 곳에 있어서 해마다 보긴 하는데 가깝다는 이유 때문에 언제든지 볼 수 있다는 안일함 그래서 몇 년간 늘 끝물에 만나네요 이 아이가 예쁘게 필 즈음엔 여기저기 보러 갈 꽃이 많거든요 해마다 내년엔 꼭 적기에 와서 예쁘게 담아주마고 약속(?)을 남발하고 최근 몇 년간 한 번도 적기에 담질 못했습니다^^ 처음 이 아이를 만나러 갔을 땐 제법 많았는데 어떤 솜씨 좋은 연놈들이 캐갔는지 이젠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껏 며칠 꽃 보겠다고 캐가는 건지 돈에 환장을 한 건지... 우리나라 특산식믈이며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앉은좁쌀풀 현삼과 한해살이풀 앉은좁쌀풀 국생종 설명에 의하면 반기생식물이라고 합니다 엽록소가 있으니 완전한 기생식물은 아닌 것 같은데 누구에게 기생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줄기와 잎 뒷면에 털이 있으며 20 ~ 30 cm 정도 자라는 줄기는 가지를 치고 꽃은 줄기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이삭꽃차례로 핍니다 꽃은 통꽃으로 끝이 4개로 갈라지는데 상순은 곧게 서며 하순은 3개로 갈라지며 황색 반점이 있습니다 얼핏 흰색처럼 보이지만 연한 자주색이 들어갑니다 *** 위는 경남의 제법 높은 산의 개방된 장소고 이 녀석은 경북의 저지대 약간 그늘지는 곳에서 찍었는데 자세히 보시면 위의 녀석들이 자주색이 훨씬 강합니다 이렇듯 같은 꽃이라도 자생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그 원인은 토질 기후 주변환경 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을 겁.. 더보기
민구와말 [2014 09 27] 14 - 1343 (초본 1192 - 1096) 현삼과 여러해살이풀 민구와말 사촌 중에 구와말이 있는데 구와말은 코딱지만한 녀석이 누굴 겁주려고 그러는지 털복숭이고 얘는 이름처럼 털이 없고 깔끔합니다 구와말이랑 민구와말 구분법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는 경우가 있는데 구와말은 꽃자루(화경)이 없고 민구와말은 꽃자루가 있다 등등인데요 꽃자루가 있거나 말거나 코딱지만해서 구분도 안 됩니다 손으로 살짝 만져보거나 사진을 찍어보면 털의 유무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대부분은 구와말입니다 *** [2014 10 07] 얘들은 수생식물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최소한 습지식물 이상으로 물을 좋아해서 물속에서 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밝은 곳을 좋아해서 논이나 수로에 삽니다 국가단위 희.. 더보기
해란초 & 좁은잎해란초 현삼과 여러해살이풀 해란초 갯가식물이라고 해도 무방한 녀석으로 문헌상에는 동해안에 자생하는 걸로 돼 있습니다 이름은 바닷가에 살고 난초처럼 아름다운 꽃(海蘭草)이라는 뜻입니다 연한 노란색의 꽃이 피는데 눈으로 보면서도 글로 설명하기가 참 애매한 생김새입니다 꽃의 길이는 2cm 남짓이며 거(距)의 길이는 5 ~ 10mm 정도입니다 잎의 길이는 1.5 ~ 3cm, 너비 0.5 ~ 1.5cm이며 엽병(잎자루)이 없으며 마주나거나 3 ~ 4개가 돌려나기 하고 윗부분에선 어긋나기하기도 합니다 ***** 현삼과 여러해살이풀 좁은잎해란초 얘는 갯가보다는 내륙이 주 자생지이며 문헌상으로는 평북 함북을 포함한 만주 몽고 시베리아 등이 자생지로 돼 있으니 어찌 보면 북방계식물일 것 같습니다 잎의 길이는 2 ~ 5.5cm,.. 더보기
물꽈리아재비 현삼과 여러해살이풀 물꽈리아재비 귀엽게 생긴 녀석입니다 물을 좋아해서 물가나 습기가 많은 곳에 옹기종기 모여 삽니다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제법 긴 꽃자루에 노란색 통꽃이 핍니다 전초에 털이 없어 말끔해 보이는데요 사는 곳까지 물가니까 막 목욕을 한 개구쟁이 아이를 보는 듯 합니다 물가가 대부분 밝은데 얘는 너무 밝은 곳은 안 좋아합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