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꽃과 여러해살이풀 자주꽃방망이
이름을 왜 자주라고 지었나 모르겠네요
야생화에서 이런 경우가 사실 한둘이 아닙니다만
얘는 실제로 보면 자주색이라기 보다는 보라색에 더 가깝습니다
고산성식물이며 습기를 좋아합니다
좀 까다로운 자생지 여건 탓인지 그다지 흔하진 않은데
강원도 고산에서 종종 만나곤 합니다
흰색으로 피는 걸 흰자주꽃방망이라고 한다는데
내년엔 흰색이나 한번 찾아볼까 생각 중입니다
생각한다고 찾아지겠습니까마는...^^
국가단위 희귀식물(취약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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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파랑 노랑
원색의 향연을 만날 수 있는 계절
가을입니다
꽃사과 은행나무 그리고 가을하늘
이들이 만나 원초적인 삼원색을 만들었습니다
나는 원님 덕에 나팔 불었구요
참 좋은 계절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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