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 1210 (초본 1061 - 964)
초롱꽃과 여러해살이풀 섬초롱꽃
이 녀석의 학명이 Campaula takesimana Nakai 인데
여기서 Campaula는 종(鐘)이라는 뜻의 라틴어 Campapna입니다
즉, 꽃이 종처럼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이름은 우리나라 울릉도에서 발견됐다고 붙여졌으며
햇빛이 잘 드는 풀밭이나 절개지 사면이 주 자생지입니다
연한 자주색 바탕에 진한 색 반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국가단위 희귀식물(약관심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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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1211 (초본 1062 - 965)
초롱꽃과 여러해살이풀 흰섬초롱꽃
위의 섬초롱꽃이 흰색으로 피는 녀석입니다
국생종에 별도로 등록은 없고 섬초롱꽃 설명에 이름이 등장하며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Campanula takesimana f. alba T.B.Lee (비합법명) 라고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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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1212 (초본 1063 - 966)
초롱꽃과 여러해살이풀 흰섬초롱꽃(겹꽃)
섬초롱꽃을 찍다가 이상한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초롱꽃처럼 생긴 걸 흔히 통꽃이라고 하는데
이 녀석들은 통이 이중으로 돼 있네요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서 자세히 살펴보니
위의 섬초롱꽃이랑 흰섬초롱꽃에 동그라미 친 부분
즉, 꽃받침이 이 녀석들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녀석들은 꽃받침이 꽃잎으로 변형을 일으켰다는 건데
야생화를 하다 보면 이런 저런 온갖 변이를 심심찮게 만나곤 합니다만
이렇게 꽃받침이 꽃잎으로 변이를 한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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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에 있는 청량산입니다
지난 10월 23일 다녀왔는데 그 무렵엔 단풍이 완전하진 않았습니다
아마 지금쯤은 가히 환상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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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 자락에 자리한 청량사입니다
여긴 1년에 2번은 꼭 가는 편인데 산이나 절 때문에 가기도 하지만
그 산에 가야 볼 수 있는 예쁜 꽃들이 있습니다
갈 때마다 느끼지만 청량사 참 멋진 사찰입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을 만큼 아주 적당한 사찰이며 주변 경관이 너무 멋진 곳입니다
제법 가파른 산자락에 자연과 조화를 이룬 사찰이지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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