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꽃과 한해살이풀 나팔꽃
사실 내 기준에선 전혀 찍을 필요가 없는 아입니다
얘는 아시아 원산의 외래종이고 미국나팔꽃을 비롯한 대부분의 나팔꽃은 아메리카 원산이며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원산의 나팔꽃은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제가 외래종이나 귀화식물은 가능하면 신경을 안 씁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원산의 나팔꽃이 없다보니 지나가다 보이면 몇 장씩 담긴 합니다
외래종이라 아쉽긴 하지만 수수한 생김새도 괜찮아 보이고 어릴 적 추억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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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흰색으로 피는 녀석입니다
그렇지만 꽃 색깔만 흰색일 뿐 나팔꽃이랑 같습니다
흰색으로 고정이 된 건 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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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꽃과 한해살이풀 둥근잎미국나팔꽃
나팔꽃은 종류도 몇가지 되지만
일단 색깔이 정말 다양한 것 같습니다
나팔꽃은 대부분 잎이 둥글면서 끝이 뾰족한 심장형이고 미국나팔꽃은 삼지창처럼 생겼습니다
얘는 열대아메리카가 고향입니다
다른 나팔꽃도 빨리 시들지만 얘는 유난히 더 빨리 오무립니다
출사길에 얘를 만나시거들랑 만사 젖혀두고 얘부터 담으시는 게 후회 안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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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꽃과 한해살이풀 애기나팔꽃
간혹 얘를 우리나라 원산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얘도 안타깝지만 북아메리카 원산입니다 (얘는 정말 외래종이라는 게 살짝 아쉽습니다)
아마도 꽃이 작고 귀여워서 그런 착각을 하는 듯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크기가 100원짜리 동전보다 작습니다
외래종들이 대체로 꽃 크기나 전초의 덩치가 큰 편인데
미국쑥부쟁이랑 더불어 정말 아담한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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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꽃과 여러해살이풀 메꽃
나팔꽃이 전부 외래종이라면 얘는 당당한 우리 야생화입니다
즉, 서양에 나팔꽃이 있다면 우리에겐 메꽃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그리고 올핸 안 찍었지만 바닷가에 사는 갯메꽃이랑 꽃이 작고 아담한 애기메꽃이 있는데
다행이 둘 다 우리나라가 원산으로 갯메꽃은 염분에도 강해서 갯바위에서도 잘 삽니다
그리고 갯메꽃은 특이하게 전초에 털이 없습니다
건강하세요
[꽃에 앉은 저 베짱이의 운명은... 우측을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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