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 1156 (초본 1007 - 999)
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큰바늘꽃
이름처럼 키가 아주 큽니다
국생종 설명엔 키가 1m 정도라고 했는데
실제로 보니 제 키가 178cm인데 저보다 컸으니 2m는 족히 될 것 같았습니다
강원도와 울릉도에 있었으나
울릉도의 자생지는 숙박시설을 만드는 과정에 다 소멸했다고 합니다
결국 사진 속 이 녀석들이 현재로는 유일한 개체입니다
꽃은 직경이 대략 2cm 전후이고
암술은 끝이 4가닥으로 갈라지는데 이게 바늘꽃이랑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꽃잎은 얼핏 여러 장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4장이며 깊게 갈라져서 여러 장으로 보입니다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
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바늘꽃
전초의 높이는 30 ~ 90cm이며
산이나 들 습지 등 다양한 곳에서 사는데
자생지 여건에 따라 크기가 천차만별입니다
바늘꽃이라는 이름은 씨방의 생김새에서 따온 것으로
씨방이 바늘처럼 길게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렇다고 바늘처럼 뾰족하진 않습니다
큰바늘꽃이 진한 분홍색인데 비해 이 녀석은 색깔이 연하며
암술머리가 큰바늘꽃은 4가닥인데 비해 이 녀석은 마치 곤봉처럼 생겼습니다
큰바늘꽃에 비해 얕게 찢어져서 꽃잎이 정확하게 4장으로 보이는 것도 차이점입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