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心 2011. 1. 19. 05:06

[일출 - 2011 01 16]

지난 일요일 강양항의 일출입니다

일출 사진을 찍으러 가보면 갈 때마다 다른 장면을 보게 됩니다

어쩌면 그게 일출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가장 선호하는 일출은

오메가는 그다지 바라는 그림이 아니고

수평선에서 세로로 쭉쭉 뻗은 구름이 벌겋게 물들고 바다엔 물안개가 피어나는 그림입니다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환상적인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장면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예전에 완도 있을 때 몇 번 만났는데 아쉽게도 일출이 아닌 일몰이었고

오래 전 경주 석굴암 초입에서 바라본 동해에 그런 일출이 있었구요

(사진 파일을 뒤지면 저장 돼 있을 것 같은데...)

언젠간 만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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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후 - 2011 01 16]

일출이랑 일출 후 장면을 2번으로 나눠서 올리려 했는데

구분하기가 애매해서 그냥 묶어서 올립니다

아직 창고에 작년에 올리지 못한 야생화 사진이 많거든요

다른 건 몰라도 사진에 관한한 갑부입니다

그다지 내세울만한 사진이 없어서 탈이지만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