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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바람꽃

들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 여러해살이풀 들바람꽃 우리나라에선 강원도와 경기도 극히 일부 지역에 분포합니다 경기도엔 있다 없다 말들이 많은데 다다익선이라는 심정으로 그냥 있다고 믿고... 강원도는 해마다 만나니 있는 게 확실하구요 강원도 고산지역의 초입 저지대 습기가 충분한 곳에 자생하는데 그래서 이름을 들바람꽃이라고 지었을까요 이 아이는 볼 때마다 닮은꼴이 생각나는데 꿩의바람꽃 + 회리바람꽃 같거든요 물론, 어떤 문헌에도 그런 이야기는 없지만 순전히 개인적으로 볼 때마다 [발가락이 닮았다] 뭐 그렇다는 거죠 어쨌거나 만주바람꽃이랑 더불어 바람꽃속 중에선 은근히 좋아하는 아이 중 하나입니다 미나리아재비과답게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꽃잎처럼 생겼으며 꽃잎은 아예 퇴화하고 없습니다 전초는 15cm 정도로 크기가 적.. 더보기
들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 여러해살이풀 들바람꽃 우리나라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강원도와 경기도 특정지역에 분포하며 자생지나 개체수가 희소합니다 직사광선이 어느 정도 차광이 되면서 습기가 충분한 곳을 선호하는데 그래서인지 계곡이나 개울 주변에서 무리지어 자생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름은... 순전히 개인적인 짐작인데 고산지역 보다는 높은 산 저지대에 분포한다고 들을 붙이지 않았을까 싶은데 글쎄요^^ 뿌리줄기(근경)는 2mm 정도로 굵고 옆으로 뻗으며 끝에서 잎과 꽃대가 나오는데 전초의 높이는 15cm 전후입니다 뿌리잎(근생엽)은 1 ~ 2장이 2회 3출 우상복엽으로 갈라지며 총포잎(모인꽃싸개잎)은 잎자루가 없고 3개로 깊게 갈라지며 끝이 뾰족합니다 우리나라에 바람꽃 집안이 십여 종 있는데 신기할 정도로 뿌리잎.. 더보기
들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 여러해살이풀 들바람꽃 바람꽃 집안은 기본적인 형태는 전부 같습니다 꽃이 안 피는 뿌리잎(근생엽)이 1 ~ 2개 달리는데 대체로 2회3출엽이며 잘게 찢어진 형태입니다 꽃이 피는 개체는 줄기 끝에 3개의 총포가 달리고 잘게 갈라집니다 꽃은 총포에서 꽃자루가 올라와서 꽃이 피는데요 이 아이처럼 꽃이 1개만 피는 게 있는가하면 만주바람꽃처럼 꽃이 여러 개 피는 아이도 있습니다 꽃을 제외한 총포까지의 생김새는 거의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전부 비슷합니다 이 아이는 강원도 이북에 주로 자생하는 걸로 돼 있는데요 얼핏 강원도라고 하면 엄청 북쪽인 것 같지만 실제로 지도에서 보면 위도상으로는 충청도랑 같은 위치에서 시작합니다 백두대간이 주 분포지역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 더보기
들바람꽃 & (녹화)들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들바람꽃 이름에 왜 들이 들어가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강원 이북에 주로 자생하며 습기가 충분한 고산 산자락에 분포하는데 들판이랑 전혀 무관한 아이인데 왜 들이라고 했을까요 전초는 15cm 전후로 자라며 뿌리잎(근생엽)은 1 ~ 2개가 2회 3출엽이며 잎자루가 없는 꽃싸개잎(총포)은 3개며 깊게 갈라집니다 꽃은 4월에 피고 꽃잎은 없으며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야생화인데요 꽃잎 안쪽은 순백색이면서 뒷면에 붉은색이 은은하게 들어가서 수줍은 듯 고운 아이거든요 꽃받침은 기본적으로 5개이나 6 ~ 8개까지 다양한 편입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국가적색목록 미평가종 *****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녹화)들바람꽃 사실 별 의미는 없습니다 들바람꽃이 .. 더보기
들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들바람꽃 이름만 보면 들판에서 사는 아이인가 싶은데요 들에 산다고 붙여진 이름이 아닌 게 실제 자생지는 습도가 높은 산에 삽니다 이름에 적용할 특별한 특징이 없었나 봅니다 우리나라에 바람꽃 종류가 여럿 있는데요 다들 하나같이 꽃잎은 없거나 퇴화해서 꿀샘으로 변했고 꽃받침이 꽃잎처럼 생겼습니다 이 아이도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입니다 꽃의 안쪽은 완전한 순백색이나 뒷면엔 은은한 붉은색입니다 꽃 하단에 얼핏 잎처럼 생긴 게 3장 있는데 이건 잎이 아니고 총포입니다 뿌리잎(근생엽)은 1 ~ 2개면서 2회3출우상복엽입니다 국가적색목록 미평가종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들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들바람꽃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아이인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속담처럼 하필이면 비 오는 날 만나는 바람에 이런 사진을 찍어오면 아이들에게 참 미안한 마음입니다 세상에 안 예쁘고 귀하지 않은 꽃이 있겠습니까 출사를 갈 때마다 어떻게 하면 각각의 꽃이 가진 특유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지만 결과는 생각만큼 나오지 않네요 사촌인 회리바람꽃 태백바람꽃 꿩의바람꽃이랑 비슷비슷한데요 회리랑 태백에 비해 꽃이 더 크고 흰 편이며 꿩보다는 작은 편입니다 얘들은 꽃잎이 없으며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입니다 국가단위 희귀식물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들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들바람꽃 강원도 이북이 주 자생지입니다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이며 꽃잎이 퇴화한 꿀샘이 없습니다 습기가 있는 곳을 선호합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들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들바람꽃 강원도 이북이 주 자생지입니다 얼핏 이름으로 짐작하자면 들판에서 사는 것 같은데 장담은 못하지만 들에서 만나기는 좀...^^ 습기를 좋아해서 개울가나 습도가 높은 곳을 선호하며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이며 꽃 하단에 잎처럼 보이는 건 포라고 합니다 암튼 바람꽃들은 이상한 쪽으로 진화를 한 것 같습니다 해마다 봄이면 이 아이가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수수한 생김새도 마음에 들고 수줍은 듯 뒷면에 붉은색이 드는 것도 좋구요 하긴 뭐... 유난히 싫어하는 꽃은 없으니... 이거 예약입니다 또 어디로 뭘 만나러 가느냐... 그게 아니구요 좀 생뚱맞지만 오랜만에 일출이나 한번 보러가려구요 어쩌다 보니 지난 겨울엔 제대로 일출을 보러 간 기억이 없네요 그래서 근처 꽃밭에 가는 김에.. 더보기
들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들바람꽃 해마다 강원도 태백산에서 만나곤 하는데 앞면은 순백색이고 뒷면은 은은하게 붉은색이 들어갑니다 수수하게 생긴 게 마치 시골 색시 같습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잎이 아니고 꽃받침이며 암술과 수술이 상당히 많으며 꽃의 지름은 2cm 정도로 적당합니다 습기가 있는 곳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 들바람꽃을 살펴보면 연한 녹색을 띈 녀석들이 종종 보이는데 꽃잎(꽃받침)이 흰색에 비해 좀 두꺼운 듯 하며 전체적인 생김새도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해마다 동일한 장소에서 만납니다 그렇다면 우연히 그렇게 연한 녹색을 띄는 게 아니고 고정이 된 것 같은데... 글쎄요 건강하세요 더보기
들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들바람꽃 안 예쁜 바람꽃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은 그 중에서도 제가 유난히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일단 이름이 마음에 듭니다 전초의 조화가 무난합니다 줄기는 15cm 전후로 자라고 꽃의 지름은 2cm 남짓입니다 꽃의 앞면은 순백이고 뒷면엔 붉은색이 보입니다 미나리아재비과 야생화가 거의 다 그렇듯이 이 녀석도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잎이 아니고 꽃받침입니다 왜 이렇게 진화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lton John - Goodbye Yellow Brick Road 이 노래는 들을 때마다 가슴이 쏴 해집니다 예전에 다 찌그러진 기타 끌어안고 잘 돌아가지도 않는 혓바닥 굴려가며 부르곤 했었는데 문득, 오늘은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