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귀나무 외 3종

[콩과 - 자귀나무 - 2010 0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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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자귀나무

꽃이 상당히 오랫동안 피는 녀석으로

우리가 보는 것은 꽃술인데 꽃잎은 아주 작아서(약 6mm 정도) 잘 보이지 않으며

꽃받침은 더 작아서(약 3mm 정도) 식별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 녀석을 처음 봤을 때 혹시 중국이 원산지가 아닐까 했는데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중부 이남의 700m 이하의 산지에 산다고 합니다

밤이 되면 2장씩 마주보는 잎이 포개져서 잠을 자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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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 싸리 - 2010 0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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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싸리

콩과의 싸리류도 그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

이명까지 합하면 거의 70종에 가까워서 초본류의 제비꽃이랑 쌍벽을 이루는데

그 중에서 가장 대표종인 녀석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것 중에선 참싸리랑 아주 헷갈리는데

가장 쉬운 구분 방법은 꽃줄기의 길이로 참싸리는 꽃줄기가 거의 없는 편이고

싸리는 꽃줄기가 제법 길어서 꽃이 쑥 빠져나와서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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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 좀싸리 - 2010 0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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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좀싸리

낙엽반관목(겨울에 낙엽이 지는 반은 나무 반은 풀)입니다

실제로 보면 이게 나무냐고 할 정도로 작고 가냘픈 녀석입니다

특히 줄기와 잎 사이에서 나온 실같이 가는 꽃줄기를 보면 기가 찰 정도입니다

그 가는 꽃줄기에 여러 개의 꽃을 피우는 걸 보면 참...

꽃이 참 예쁩니다

누구라도 직접 보시면 반할 정도로 예쁩니다

그 작은 체구에서 이렇게 고운 꽃을 피운다는 게 참 기특하고 장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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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 낭아초 - 2010 0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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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낭아초

이 녀석도 좀싸리처럼 반관목인데

그래도 덩치가 제법 커서 보기엔 덜 애처롭습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 바닷가랑 제주도에 주로 삽니다

최근에 조경용으로 내륙에서도 많이 심는 것 같습니다

원래 나무처럼 높게 자라는 녀석이 아니고 거의 바닥을 기는 편인데

내륙에서 조경용으로 키우는 녀석은 제법 높이 자라기도 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