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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쥐털이슬 외 2종

[바늘꽃과 - 쥐털이슬 - 2010 08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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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쥐털이슬

이름으로 짐작할 수 있듯이

오늘 올리는 털이슬 중에선 가장 소형입니다

꽃봉오리는 녹색을 띤 붉은색이지만

꽃이 피었을 때 2장의 꽃받침은 연한 붉은색이거나 흰색에 가까우며

2장의 꽃잎은 순백색이고 암술은 연한 분홍색을 띱니다





*****


[바늘꽃과 - 말털이슬 - 2010 07 14]

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말털이슬

전체적으로 쥐털이슬보다 큰 편이며

꽃봉오리는 거의 붉은색이며 털이 있습니다

꽃이 피었을 때 2장의 꽃받침은 붉은색이고 2장의 꽃잎은 순백색이며

암술 또한 순백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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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꽃과 - 털이슬 - 2010 08 04]

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털이슬

오늘 올리는 털이슬 중에선 가장 대형에 속합니다

꽃봉오리는 녹색이고

꽃이 피었을 때 2장의 꽃받침과 2장의 꽃잎 그리고 암술 모두 순백색이며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청순한 느낌을 주는 녀석입니다





이 녀석들은 운이 좋으면 한자리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만

그다지 흔한 녀석들이 아닌데다가 꽃이 워낙 소형이라 찾기가 어렵습니다

제 경험상 털이슬 꽃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이 말털이슬이며

쥐털이슬이 가장 작은 것 같았습니다

털이슬이 가장 크다고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며

실제 꽃 크기는 3mm가 채 안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슬방울보다 작은...

이 녀석들의 크기는 첫사진 좌측 상단의 파리랑 비교하시면 어느 정도 짐작이 되실 겁니다

꽃의 크기가 작은 파리의 머리 크기 정도입니다

산의 초입이나 산기슭부터 해발 1,000m 정도까지

다양한 표고에 서식하며 실제로 다양한 높이에서 발견할 수 있었는데

문제는 무작정 찾아선 거의 찾을 수 없다는 게 문젭니다

이 녀석들 촬영 시 가장 포인트는 암술머리입니다

땅콩처럼 생긴 크기가 1mm도 채 안 되는 암술을 얼마나 선명하게 담아내느냐가 관건인데

콧김 같은 바람만 불어도 참 난감하며 시간대가 안 맞아서 그늘이 지면 곧바로 성격 테스트입니다

본인 성격이 전혀 안 궁금하신 분은 그냥 포기하심이...^^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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