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과 여러해살이풀 솔나리
이름은 잎의 생김새에서 따왔습니다
줄기에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길이가 10 ~ 15cm이며 폭은 1 ~ 5mm로 가늘고 깁니다
그렇다고 솔잎처럼 빳빳하진 않습니다
줄기와 가지 끝에 분홍색 꽃이 여러개 피는데
꽃잎은 길이가 20 ~ 40mm고 폭은 10mm 남짓으로 뒤로 젖혀집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뻗습니다
주 자생지는 백두대간입니다
강원도에서 경상도까지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
그러면서 암벽지대를 선호하는 좀 까탈스러운 녀석입니다
꽃이 예쁘다는 이유로 그리고 희소하다는 이유로
보이는 족족 캐가는 바람에 한 때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되기도 했었는데
최근에 몇몇 자생지가 발견되면서 위기는 넘겼나봅니다
국가단위 희귀식물(위기종)입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