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덕유산 설경이나 상고대 사진이 많이 보이는데요
그 사진들 속엔 마치 피난 행렬들처럼 길게 늘어선 인파들이 꼭 보입니다
그 인파들 속에 나를 밀어 넣기가 겁나서 갈 엄두가 안 납니다
그렇지만 꽃이 필 땐 어떻게든 갑니다
그리고 평일엔 매표소가 한산할 정도라서 줄 설 필요도 없고
좁은 등산로에서 서로 부대낄 필요도 없구요
작년엔 어쩌다 보니 3번인가 갔었습니다
사실 덕유산은 산의 규모에 비해 잘 안 가는 산입니다
소백산 지리산이랑 더불어...^^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