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풀과 여러해살이풀 파리풀
이름이 뭐 이러냐고 하시겠지만
옛날에 이 녀석 뿌리를 찧어 종이에 발라서 파리를 잡았습니다
뿌리가 해독 살균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길이 5mm 정도의 꽃이 피는데
오리 주둥이처럼 넓적하게 생겼는데 꽃도 얼핏 보면 파리처럼 생겼습니다
이래저래 이름이랑 아주 잘 어울리는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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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1221 (초본 1072 - 975)
파리풀과 여러해살이풀 (흰)파리풀
파리풀이 흰색으로 핀 녀석입니다
야생화의 경우 색깔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 흰색으로 필 경우 번호를 붙입니다
그건 흰색으로 필 경우 거의 고정이 된다는 판단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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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린 순천 송광사 오가는 길입니다
사실 송광사를 갈까 선암사를 갈까 많이 망설이다 송광사를 갔는데
아침 첫 출사지로는 사실 선암사가 낫습니다
그 이유는 조계산을 기준으로 선암사는 동쪽에 있고 송광사는 서쪽에 있습니다
이른 아침 출발을 하니 당연히 동쪽에 있는 선암사가 사진 찍기에 낫죠
그런데 송광사 대웅전을 보고픈 마음이 더 강해서...
제가 난시가 있어서 야간 운전을 무척 싫어합니다
더구나 순천에서 대구까지 야간 운전을 한다는 건 저로선 가히 고문에 해당하는데 전날 순천만 일몰 찍고 밤에 숙소 찾느라 엄청 고생했을 정도입니다
해지기 전에 집에 도착하는 걸 전재로 하다 보니 출사 때마다 애로가 많습니다
이 날 아침부터 부지런히 서둘렀지만
송광사 들렀다가 낙안읍성 들렀다가 대구로 출발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선암사 들렀다 와도 충분한데...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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