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 1195 (초본 1046 - 949)
국화과 두해살이풀 께묵
습지식물입니다
꽃은 크기가 좀 클 뿐 노랑선씀바귀랑 아주 흡사합니다
정말 꽃만 보면 절대 구분이 어려울 정도지만 그 외 줄기랑 잎은 전혀 다릅니다
키가 아주 커서 1m 이상 자라기도 하는데
꽃이랑 잎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야말로 전혀 딴판입니다
줄기엔 진한색으로 무늬가 있으며 잎은 아주 가늘고 깁니다
이 녀석이 상당히 귀하다고 그러는데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엔 자생지 여건도 평범하지 않고
잎이 저러니 광합성이나 제대로 될까 싶기도 하고...
국가단위 희귀식물 (위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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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1196 (초본 1047 - 950)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쑥방망이
꽃의 생김새는 구절초나 쑥부쟁이랑 비슷한데 노란색으로 핍니다
이 녀석은 키가 60 ~ 160cm정도로 큰 편이며
잎 또한 다른 국화과에 비해 큰 편입니다
숲 가장자리나 풀밭에서 사는데
제가 이 녀석을 찾은 곳이 억새밭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용을 써도 사진이 지저분하게 나왔네요
평소에 자칭 가을남자임을 강조하는데
정작 야생화 관련해서는 가을이면 체력이 바닥나서 해마다 가을꽃에 소홀합니다
내년부터는 봄 여름 출사를 좀 줄이고 체력을 아껴놨다가 가을에 올인을 해볼까 생각은 그렇게 하는데... 글쎄요 ㅋ
국가단위 희귀식물 (취약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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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 여러해살이풀 옹굿나물
참 귀엽게 생긴 녀석입니다
줄기 끝에 자잘한 꽃이 편평꽃차례로 모여 피는데
꽃 하나의 지름이 채 1cm가 안 되는 아주 귀여운 녀석입니다
이름도 그렇고 생긴 것도 그렇고 흔할 것 같은데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 한다는데 의외로 잘 안 보이는 녀석입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하필 비오고 바람 부는 날 만났네요
키가 1m까지 자라는 녀석이고 꽃은 코딱지 수준인데
잔뜩 찌푸린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대고 꽃 상태도 좀 그렇고 정말 난감하더라구요
내년에 하늘 좋은 날 재회하기를 기다려야겠지요^^
국가단위 희귀식물 (취약종)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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