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 1169 (초본 1020 - 923)
산형과 여러해살이풀 시호
이름 참 심플하지요
그런데 꽃은 전혀 심플하지 않고 벼룩 같은 게 옹기종기 모여서 핍니다
가는 줄기에 꽃이 달려있으니 온종일 흔들거립니다
대체로 일반 흙에서 사는 녀석인데
어쩌다 보니 바위에 뿌리를 내린 녀석들을 만났습니다
이 녀석도 전세난에 시달리는지...^^
오래 전부터 봐왔던 녀석입니다
그런데 예전에 번호를 붙였으려니 하고 늘 눈으로만 봤네요
보시다시피 생긴 게 이러니 솔직히 찍고픈 마음이 안 듭니다
국가단위 희귀식물(취약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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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1170 (초본 1021 - 924)
산형과 여러해살이풀 개시호
얼핏 보기엔 시호랑 비슷합니다만 몇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단 이 녀석이 시호보다 덩치가 훨씬 큽니다 (꽃 크기는 거의 같음)
덩치가 크다보니 잎도 이 녀석이 훨씬 크구요
그런데 덩치만으로는 두 녀석을 절대 구분할 수가 없고
두 녀석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특징을 알면 금방 구분이 되는데
차이점은 바로 잎으로 시호는 엽맥이 평행하게 나고 이 녀석은 방사형으로 퍼집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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