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 1141 (초본 984)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산솜다리
이 녀석은 설악산에서 담아오긴 했는데
현재 이 녀석의 이름에 대해 이런저런 이견이 분분합니다
저 역시 이 녀석에 대해선 뭐라고 정의를 내리지 못하겠네요
아직도 일반적으로 부르는 이름은 솜다리인데
우리나라에 솜다리는 없다는 게 현재의 학계 정설로 돼 있습니다
그러면서 일각에선 산솜다리다 일각에선 아니다 설악솜다리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머잖아 정확한 정명이 나오리라 봅니다
암튼 설악산 바위 절벽에서 어렵게 사는 녀석입니다
어쩌다가 그런 자리에서 사는지...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국가단위 멸종위기종입니다
*****
13 - 1142 (초본 985)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풀솜나물
같은 국화과 집안이고
생긴 것도 얼핏 비슷한데
솜다리가 바위 절벽에서 낑낑 거리면서 살 때 이 녀석은 풀밭에서 탱자탱자 하면서 삽니다
옛날 중국의 누구 모친이 이삿짐을 그렇게 자주 쌌다던데
솜다리 엄마는 억수로 게으르고 얘 엄마는 억수로 부지런 했나봅니다
역시 조상을 잘 만나야 일신이 편안한 것 같습니다
꽃 설명하다가 뭔 소리람... -_-
덥다가 비오고 습도가 높으니 제가 맛이 좀 갔나봅니다
죽으면 늙어야지...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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